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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식약처, 영양정보 DB 대폭 ‘확대’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20-02-27 15:46:54 · 공유일 : 2020-02-27 20:02:07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년까지 영양정보 DB를 10만 건 이상으로 대폭 확대한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는 식품안전정보 포털인 `식품안전나라`에서 제공하는 식품영양성분 정보(이하 영양정보)를 대폭 확대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최근 개인맞춤형 식이정보 및 식단 등에 영양정보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외식(487건→7820건)과 가공식품(1만2548건→1만7211건)의 영양정보가 대폭 확대된다.

식약처는 올해 `건강위해가능 영양성분 실태조사`를 통해 가정간편식 등 약 3만 건의 영양정보를 추가하고, 내년까지 건강기능성식품 등으로 확대해 약 10만 건 이상의 영양정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영양정보는 학교 등 단체 급식에서 영양기준량에 맞는 식단을 작성할 때 꼭 필요한 기초자료로, 환자식이나 다이어트식과 같이 개인 맞춤형 식단 개발에도 활용도가 높은 자료다.

식약처는 각 부처(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식약처)별로 생산하고 있는 영양정보를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 모아 쉽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영양정보 공공데이터를 전면 개방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영양정보 뿐만 아니라 식품원재료함량, 요리방법, 추천식단 등 수요자 중심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영양성분 통합정보가 기존 수요처(급식소, 연구기관, 네이버 지식백과 등) 외에도 개인 맞춤형 영양서비스 제공업체 및 건강한 식생활에 관심이 많은 국민들에게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식품산업 성장 및 국민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정보를 추가적으로 개방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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