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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산림청, ‘벌채’ 대신할 용어로 ‘나무걷이ㆍ나무수확’ 등 선정
repoter : 박진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20-02-28 12:12:08 · 공유일 : 2020-02-28 13:02:01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벌채`를 대신할 용어로 `나무걷이`와 `나무수확` 등이 선정됐다.

28일 산림청은 벌채를 대신할 용어를 발굴하는 온라인 공모를 한 결과, 나무걷이와 나무수확이 공동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1위는 용어 적용 가능성을 고려해 선정하지 않았다.

3위로는 ▲숲치기 ▲수목걷이 ▲나무거둠 등 3개, 4위는 ▲거두림 ▲나무 자르기 ▲나무치기 ▲나무 갈무리 등 4개가 선정됐다.산림청은 지난 1월 22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2542건의 용어를 접수하고, 내부위원심사, 대국민 투표 및 외부위원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온라인 공모 결과에 따라 2위 2명에게는 각 50만 원, 3위 3명에게는 각 20만 원, 4위 4명에게는 각 5만 원의 상품권이 수여되며, 당첨자는 이메일이나 접수된 유선(핸드폰)으로 결과가 회신 된다.

한창술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온라인 공모를 통해 높은 관심을 두고 참신한 용어를 제시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목재생산을 위한 벌채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발굴된 용어는 산림행정 용어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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