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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경제] 코로나19 쇼크… 코스피 결국 2000선 붕괴
3% 이상 급락… 뉴욕 증시도 주요지수 하락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02-28 16:05:49 · 공유일 : 2020-02-28 20:02:09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중 3% 이상 급락해 5개월 만에 2000선이 붕괴됐다. 코로나19가 세계 경제에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공포를 끼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32(2.89%) 내린 1995.57을 가리켰다.

장중 코스피 2000선이 붕괴된 것은 2019년 9월 5일(장중 저가 1992.51) 이후 5개월여 만이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도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공포 심리가 확산하면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폭락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190.95포인트(4.42%) 하락한 2만5766.6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4.42%)와 나스닥 지수(-4.61%)도 동반 급락했다.

코로나19가 미국 지역사회에 전파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지면서 투자자들의 공포감이 증시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약 2119억 원을 매각하며 5일 연속 순매도를 유지했다. 반면 개인은 958억 원, 기관은 951억 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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