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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부산시, 청년 관광전문가 양성… 관련기업 인건비 80% 지원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3-02 13:13:51 · 공유일 : 2020-03-02 20:01:44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부산광역시가 관광기업과 함께 청년 관광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부산시가 지역 관광기업과 연계해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부산형 청년 관광전문가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직접 일자리 제공을 전제로 호텔, 여행사 등 부산 관광 관련 기업에 2년간 인건비를 80%까지 제공한다.

또한 만 39세 미만 부산 청년에게는 관광기업 취업, 직무교육, 역량강화기회, 3년간 고용유지 시 최대 1000만 원의 성과급을 지원한다.

`부산형 청년 관광전문가 양성 사업`은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기업 지원 차원에서 올해 처음 시작됐다. 지난 1월 6일~31일 기업ㆍ청년 서류 접수, 2월 10일 기업 심사ㆍ선발, 2월 11일~29일 기업ㆍ청년 매칭 순으로 진행돼 부산비즈니스호텔, 한울항공여행사, 짐캐리 등 19개의 부산 관광기업이 선발됐다. 아울러 함께 선발된 청년 20명은 이달 2일부터 해당 기업에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에게 일자리 및 관광 경력을 제공하고, 관광기업은 관광분야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수행기관 `사단법인 부산관광미래네트워크`와 협업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의견수렴을 진행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부산 관광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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