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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주승용 국회부의장 비서관 숨진 채 발견
경찰, 정확한 사인 조사 중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03-02 16:35:21 · 공유일 : 2020-03-02 20:02:19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주승용(민생당ㆍ여수시을) 국회부의장의 비서관이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주 의원의 비서 정모(47) 씨가 지난 1일 오후 4시 30분쯤 고향인 여수시 화양면 자신의 집 근처에 주차된 차량 내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한 주민이 발견했다. 정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차량 안에서는 정씨가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도 발견됐다.

정씨는 이날 오전 11시 여수항일독립운동 기념탑 앞에서 열린 `101주년 3ㆍ1절 기념식`에서도 모습을 보이지 않아 주변 사람들이 행방을 찾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내에서 유서가 발견됐지만 개인 정보 등이 담겨 있어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가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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