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사회 > 사회일반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사회] 중동 코로나19 이틀 만에 ‘2배’ 증가… 감염 1000명 넘었다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3-02 17:25:22 · 공유일 : 2020-03-02 20:02:36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이스라엘ㆍ이집트 등 중동 지역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일(현지시간) 기준 1000명이 넘게 집계됐다.

이날 중동 각국의 보건 당국 집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10개국에 걸쳐 113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2월) 28일 509명을 기록한 지 이틀 만에 배로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이란에서 크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보건부는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385명 늘어 총 978명이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54명, 완치자는 175명으로 중국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수의 사망자와 완치자를 보이고 있다.

이날 중동 국가 중 바레인, 이라크, 레바논 등에서 추가된 감염자도 최근 이란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언론 등은 이란에서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는 이유로 세계보건기구(WHO)와 중국에서 보낸 5만2800개, 2만 개의 코로나19 검사키트가 도착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검사를 실시하게 됐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