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전 세계 과학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중국의 한 실험실에서 나왔다는 음모론이 바이러스와 싸우는 전 지구적 협력을 방해한다고 주장했다.
찰스 캘리셔 미 콜로라도주립대 소속 병리학자 등 과학자 27명은 지난달(2월) 19일(현지시간) 영국 의학 전문지 랜싯(The Lancet)에 공동성명을 내고 "우리는 코로나19가 자연적 기원을 갖고 있지 않다는 음모론을 강력히 비판하기 위해 함께 서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19의 발병에 관해 신속하고 투명한 `데이터 공유`가 이뤄져야 하지만 소문과 잘못된 정보로 인해 위협을 받고 있다며 "여러 나라의 과학자들이 원인 물질인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자를 발표하고 분석한 결과 압도적으로 야생에서 유래된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음모론은 바이러스에 대항해 싸우는 전 세계적인 협력을 어렵게 만드는 두려움과 유언비어, 편견을 만들어 낼 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광둥성 광저우의 화난(華南)이공대학 샤오보타오(Botao Xiao) 교수는 코로나19를 유발한 바이러스가 후베이성에 위치한 우한질병통제센터(WCDC)에서 유출됐을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온라인 사이트 `리서치 게이트`에 올려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도 러시아의 주요방송인 `채널원`은 코로나19는 미국 군부가 돈을 벌기 위해 퍼트린 바이러스라는 음모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전 세계 과학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중국의 한 실험실에서 나왔다는 음모론이 바이러스와 싸우는 전 지구적 협력을 방해한다고 주장했다.
찰스 캘리셔 미 콜로라도주립대 소속 병리학자 등 과학자 27명은 지난달(2월) 19일(현지시간) 영국 의학 전문지 랜싯(The Lancet)에 공동성명을 내고 "우리는 코로나19가 자연적 기원을 갖고 있지 않다는 음모론을 강력히 비판하기 위해 함께 서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19의 발병에 관해 신속하고 투명한 `데이터 공유`가 이뤄져야 하지만 소문과 잘못된 정보로 인해 위협을 받고 있다며 "여러 나라의 과학자들이 원인 물질인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자를 발표하고 분석한 결과 압도적으로 야생에서 유래된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음모론은 바이러스에 대항해 싸우는 전 세계적인 협력을 어렵게 만드는 두려움과 유언비어, 편견을 만들어 낼 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광둥성 광저우의 화난(華南)이공대학 샤오보타오(Botao Xiao) 교수는 코로나19를 유발한 바이러스가 후베이성에 위치한 우한질병통제센터(WCDC)에서 유출됐을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온라인 사이트 `리서치 게이트`에 올려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도 러시아의 주요방송인 `채널원`은 코로나19는 미국 군부가 돈을 벌기 위해 퍼트린 바이러스라는 음모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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