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정치 > 정치일반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행정] 산림청,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에 2만2528개 마을 서약
repoter : 박진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20-03-04 12:56:56 · 공유일 : 2020-03-04 13:02:13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산림청은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 서약을 접수한 결과 전국 2만2528개 마을이 서약에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농산촌의 마을공동체 문화와 연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서약 참여와 자율이행을 통해 소각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전국의 읍ㆍ면ㆍ동을 통해 지난 1월 초부터 한 달 동안 마을 단위로 서약을 접수했으며, 전년과 비교해 참여 마을 수가 소폭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농산촌 마을이 많은 전남, 경북, 충남 순으로 신청이 많았고, 산불 발생이 많은 부산과 경기 등에서 서약 참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지역 불법소각 합동단속 지침에 따라 시ㆍ군 단위 합동점검단이 운영되며, 전국 산림부서 공무원을 소각산불 특별관리 대상지역 등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불법 소각행위 시 과태료 부과 등 처벌을 강화한다.

산림청은 마을별 서약 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자율적인 서약 이행을 위해 소각금지 포스터, 방송용 음원 등을 보급하고, 산불위험이 큰 시기에는 마을 이장에게 소각금지 안내 문자를 발송하여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심상택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봄철 관행적인 불법소각으로 대형 산불발생 위험과 인명사고 위험이 높다"며 "마을별로 자율적인 서약 이행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