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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가진 자의 사회적 책임’ 강조 “사람이 먼저인 사회”
repoter : AU경제 ( webmaster@areyou.co.kr ) 등록일 : 2014-07-10 16:05:05 · 공유일 : 2014-07-10 20:01:45


[아유경제=박봉민 기자]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사람 중심의 사회"를 강조했다.
김 대표는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보좌진 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1912년 미국의 타이타닉호 침몰과 최근 우리나라의 세월호 참사를 비교하며 "사회적 변화를 감당해야 함"을 역설했다.
이날 김 대표는 "역사는 때때로 큰 사건이나 사고에 의해서 물줄기가 바뀌기도 하고, 진보하기도 한다"며 1912년 타이타닉호 침몰을 계기로 미국 사회 전반에 형성된 부자들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와 부자들이 더 많은 세금을 내도록 한 미국 수정헌법 16조의 내용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세월호 참사가 우리에게는 정말 큰 암시, 촉구를 하고 있는 사건"이라며 "세월호 참사 계기로 우리 사회도 큰 변화를 감당해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돈과 이윤, 물질이 우선되었던 사회에서 사람 중심, 국민 귀한 줄 아는 나라 만들어야 되겠다"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과 행복,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챙겨지는 나라,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세월호 참사를 통해서 시대가 우리에게 촉구하는 중요한 변화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함께 힘 모아서 사람이 먼저인 사회, 사람을 무엇보다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나라, 만들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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