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오늘(9일)부터 약국에서 판매하는 공적 마스크에 대해 `마스크 5부제`가 실시된다.
이번에 시행되는 마스크 5부제는 정부가 지난 5일 발표한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에 포함된 내용으로, 출생연도에 따라 지정된 날짜에만 약국에서 공급하는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공적 마스크는 마스크 수요 증가에 따른 공급 안정화를 위해 정부가 특별 공급하는 마스크로 전국 약국 및 우체국,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다.
마스크 5부제 시행 첫날인 오늘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1ㆍ6에 해당하는 사람만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90년대 생중에서는 1991년생과 1996년생만 오늘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으며 나머지는 구매할 수 없다.
화요일인 내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2와 7인 사람, 수요일에는 3ㆍ8, 목요일에는 4ㆍ9, 금요일에는 5ㆍ0에 해당하는 사람이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평일에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한 사람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마스크 구매 수량은 1주일에 2매로 제한된다. 약국에서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을 통해 주민등록번호 입력 이후 구매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주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2매 구매한 사람은 다른 약국에서도 추가 구매가 불가능하다.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등록이 의무화됨에 따라,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직접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공인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다만 2010년 이후 출생 어린이나, 1940년 이전 출생 어르신,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등 마스크를 직접 구매하기 어려운 계층은 보호자가 마스크 대리 구매가 가능하다. 주민등록상 동거인이 공인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면 마스크를 대신 살 수 있다. 주민등록등본에는 대리 구매자와 대리 구매 대상자가 함께 기재돼 있어야 하며, 장기요양급여 수급자는 장기요양인증서도 함께 제시해야 한다.
한편 우체국과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한 공적 마스크 공급은 이번 조치에 맞춰 축소된다.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이 구축될 때까지 1일 1인 1매만 판매할 예정이다. 시스템 구축 이후에는 약국과 마찬가지로 1주일 내 1일 2매를 원칙으로 하는 5부제가 시행된다.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오늘(9일)부터 약국에서 판매하는 공적 마스크에 대해 `마스크 5부제`가 실시된다.
이번에 시행되는 마스크 5부제는 정부가 지난 5일 발표한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에 포함된 내용으로, 출생연도에 따라 지정된 날짜에만 약국에서 공급하는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공적 마스크는 마스크 수요 증가에 따른 공급 안정화를 위해 정부가 특별 공급하는 마스크로 전국 약국 및 우체국,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다.
마스크 5부제 시행 첫날인 오늘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1ㆍ6에 해당하는 사람만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90년대 생중에서는 1991년생과 1996년생만 오늘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으며 나머지는 구매할 수 없다.
화요일인 내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2와 7인 사람, 수요일에는 3ㆍ8, 목요일에는 4ㆍ9, 금요일에는 5ㆍ0에 해당하는 사람이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평일에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한 사람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마스크 구매 수량은 1주일에 2매로 제한된다. 약국에서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을 통해 주민등록번호 입력 이후 구매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주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2매 구매한 사람은 다른 약국에서도 추가 구매가 불가능하다.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등록이 의무화됨에 따라,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직접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공인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다만 2010년 이후 출생 어린이나, 1940년 이전 출생 어르신,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등 마스크를 직접 구매하기 어려운 계층은 보호자가 마스크 대리 구매가 가능하다. 주민등록상 동거인이 공인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면 마스크를 대신 살 수 있다. 주민등록등본에는 대리 구매자와 대리 구매 대상자가 함께 기재돼 있어야 하며, 장기요양급여 수급자는 장기요양인증서도 함께 제시해야 한다.
한편 우체국과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한 공적 마스크 공급은 이번 조치에 맞춰 축소된다.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이 구축될 때까지 1일 1인 1매만 판매할 예정이다. 시스템 구축 이후에는 약국과 마찬가지로 1주일 내 1일 2매를 원칙으로 하는 5부제가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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