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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국내 리모델링 선두주자로 우뚝!
뜬구조공법, 주동통합설계 등 신기술 주도
repoter : 박재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4-07-11 10:01:02 · 공유일 : 2014-07-11 13:03:50


[아유경제=박재필 기자] 주택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 재개발·재건축의 최강자로 꼽히는 현대산업개발은 리모델링시장에서도 일찌감치 빠른 행보를 이어왔다. 특히 설계 단계부터 리모델링을 고려한 `가변 주거형 평면`을 2003년에 개발하면서 국내 리모델링시장의 선두 주자로 불려 왔고 중소형 빌딩 신축과 리모델링사업에 특화된 계열사인 아이앤콘츠를 출범시키는 등 적극적인 투자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최근 현대산업개발은 첫 번째 공동주택 리모델링 프로젝트인 `청담 아이파크`(옛 청담 청구아파트)의 공사를 마쳤으며 분당 정자동(경기 성남시) 한솔주공5단지를 비롯해 강남구 개포동 대치2단지와 대치동 대치1차 현대아파트 등 총 6개 단지 4097가구의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담동 청구아파트를 리모델링한 `청담 아이파크`는 현대산업개발의 시공 능력이 잘 드러난 사례로 1억~2억원가량 자산 가치가 늘어났을 뿐 아니라 가구당 전용면적 85㎡가 110㎡로 30%씩 넓어졌고 지하 2층이던 주차장은 3층까지 확장됐다.
뿐만 아니라 지하 주차장에서 각 가구로 엘리베이터를 연결시킨 `주동통합설계`를 도입하는 등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며 국내 최고 브랜드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현대산업개발이 이 단지에 국내 최초로 `뜬구조공법`이라는 최첨단 기술을 적용했다는 것. 이는 기존 건물을 띄워 놓고 그 밑에서 증축 공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지하 2층 주차장을 `뜬구조`로 만든 뒤 지하 3층을 파고 들어가 하향 증축했다.
현대산업개발 측은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소음과 진동을 획기적으로 줄여 인접 건물에 미치는 피해도 최소화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시공했다"며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는 수직증축의 안정성 의혹을 불식시키며 차별화되고 획기적인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강조했다.
아파트 내부를 들여다보면 2베이를 3베이 구조로 바꾸고 채광과 환기성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건물 1층을 필로티 구조로 바꾸고 1개 층을 수직증축 하면서 1층에는 피트니스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 주민공동시설이 추가로 생겼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대치1차 현대아파트와 성남 한솔주공5단지의 수직증축 리모델링 설계안이 확정되는 대로 이곳 사업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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