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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서울시-광주시, 5ㆍ18 민주화 운동 40주년 기념사업 ‘개최’
repoter : 박휴선 기자 ( au.hspark92@gmail.com ) 등록일 : 2020-03-10 12:01:23 · 공유일 : 2020-03-10 13:01:53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서울시와 광주광역시가 `5ㆍ18 민주화 운동 40주년 기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서울시는 해당 사업의 추진을 위해 지난 9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5ㆍ18민주화운동 제40주년 기념사업 서울특별시-광주광역시 공동주최 업무협약`을 화상 협약식으로 개최했다. 양 도시는 협약을 통해 5개 분야 사업 공동추진에 협력한다.

5개 분야는 ▲민주ㆍ인권ㆍ평화 우수정책교류 ▲5ㆍ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행사 ▲광주비엔날레 5ㆍ18 특별전 전시 교류 ▲문화ㆍ예술 공연 교류 ▲5ㆍ18 40주년 기념 특별 전시다.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5ㆍ18 민주화 운동을 기념하고, 40주년을 계기로 전국적인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재조명해 그 의미와 정신을 세계에 알리는데 공동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5ㆍ18 민주화 운동 기념사업을 서울시와 광주시가 공동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와 광주시는 5ㆍ18이 포함된 한 주를 민주인권주간으로 정하고,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5월 12일부터 18일까지의 기간 동안 다채로운 문화 예술 및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청과 서울광장 일대에서 40주년 기념음악회, 국제컨퍼런스, 서울의 봄 라이브 콘서트, 민주ㆍ인권ㆍ평화도시 선언 전국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5ㆍ18 민주화 운동 40주년 기념 특별전시`는 서울기록원과 광주시청 등 양 도시를 순회해 개최한다. 역대 광주비엔날레 참여 작품을 재구성해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광주비엔날레 5ㆍ18 특별전 전시`는 서울에서 열린다.

이밖에도 5ㆍ18 의미를 담은 문학, 무용, 연극, 영화 등 문화ㆍ예술 공연도 양 도시에서 선보인다. 민주ㆍ인권ㆍ평화 관련 우수정책 교류도 이어진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는 5ㆍ18 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민주주의의 가치로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시정을 구현해 왔다"며 "서울시는 민주ㆍ인권ㆍ평화에 앞장서는 도시로서 `5ㆍ18 민주화 운동`을 과거 억압과 희생의 역사에 머물지 않고 화해ㆍ상생의 미래 가치로 승화시켜 나가는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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