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올림픽위원회는 10일(한국시간) 성화 채화식에 관해 "관중 없이 주요 인사 10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화 채화식이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것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 이후 처음이다.
2020 도쿄올림픽 성화 채화식은 오는 12일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리스 올림피아 인근 지역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올림피아 요르고스 요르고풀로스 시장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게 올림피아 성화 채화식을 올해 5월로 연기해달라는 서한을 보냈지만,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채화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는 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2020 도쿄올림픽 성화 채화식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그리스올림픽위원회는 10일(한국시간) 성화 채화식에 관해 "관중 없이 주요 인사 10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화 채화식이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것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 이후 처음이다.
2020 도쿄올림픽 성화 채화식은 오는 12일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리스 올림피아 인근 지역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올림피아 요르고스 요르고풀로스 시장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게 올림피아 성화 채화식을 올해 5월로 연기해달라는 서한을 보냈지만,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채화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는 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그리스의 확진자 수는 지난 8일(현지시간) 기준 73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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