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권혜진 기자] 동아시아에 집중됐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럽에서는 이탈리아, 중동 지역에서는 이란의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우리나라의 확진자 수 순위가 4위로 떨어졌다.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자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만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하루에만 977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견돼 누적 확진자 1만149명을 기록했다. 지난 1월 30일 처음으로 감염자가 확인된 후 6주 만이다. 누적 사망자 수 또한 631명으로, 확진자와 사망자 모두 중국에 이은 2위를 기록했다.
이란 또한 상황이 급속도로 심각해지고 있다. 이란 보건부는 이날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881명 늘어난 8042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를 넘어 중국과 이탈리아에 이은 3위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전날보다 54명 증가한 29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 역시 중국과 이탈리아에 이은 3위다.
며칠 동안 이들 두 나라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우리나라는 코로나19 확진자 수 순위는 4위로 낮아졌다. 오늘(11일) 0시 기준 우리나라 누적 확진자 수는 7755명으로 전날보다 242명 늘었다.
한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진 반면 해외에서는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지난 10일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섰다. 지난 2월 14일 이집트에서 외국인 감염자 1명이 보고된 뒤 24일 만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의료 여건이 열악한 아프리카 지역 특성상 미확인 확진자가 훨씬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동아시아에 집중됐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럽에서는 이탈리아, 중동 지역에서는 이란의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우리나라의 확진자 수 순위가 4위로 떨어졌다.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자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만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하루에만 977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견돼 누적 확진자 1만149명을 기록했다. 지난 1월 30일 처음으로 감염자가 확인된 후 6주 만이다. 누적 사망자 수 또한 631명으로, 확진자와 사망자 모두 중국에 이은 2위를 기록했다.
이란 또한 상황이 급속도로 심각해지고 있다. 이란 보건부는 이날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881명 늘어난 8042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를 넘어 중국과 이탈리아에 이은 3위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전날보다 54명 증가한 29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 역시 중국과 이탈리아에 이은 3위다.
며칠 동안 이들 두 나라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우리나라는 코로나19 확진자 수 순위는 4위로 낮아졌다. 오늘(11일) 0시 기준 우리나라 누적 확진자 수는 7755명으로 전날보다 242명 늘었다.
한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진 반면 해외에서는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지난 10일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섰다. 지난 2월 14일 이집트에서 외국인 감염자 1명이 보고된 뒤 24일 만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의료 여건이 열악한 아프리카 지역 특성상 미확인 확진자가 훨씬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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