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이화정 기자] 서울 강남의 알짜 재건축 아파트 단지로 꼽히는 강남구 일원동 현대사원아파트(이하 일원현대)가 최고 25층, 840가구 규모로 탈바꿈된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제19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일원현대 재건축 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일원동 689-1 일대에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규모의 공동주택 12개동 840가구와 더불어 도서관, 피트니스클럽, 어린이집 등이 신축된다.
공용주택은 전용면적별로 ▲49㎡ 42가구 ▲59㎡ 213가구 ▲84㎡ 283가구 ▲101㎡ 117가구 ▲118㎡ 가구 ▲120㎡ 134가구 ▲151㎡ 4가구 ▲167㎡ 2가구 등으로 이뤄진다.
양재대로와 인접한 일원현대는 당초 대우아파트(이하 대우)와 하나의 정비예정구역으로 묶여 사업이 추진됐다. 일원현대가 총 465가구, 대우가 110가구로 대단지 건립을 위해서는 동시 추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였다.
그러나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서울시와 강남구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뒤 현실적으로 통합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각 단지별 정비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일원현대는 `단독` 재건축이 확정된 후 최고 28층, 867가구로 계획됐지만 인접한 학교의 일조권을 보호하기 위해 최고 층수를 25층으로 하향 조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다양한 커뮤니티를 조성해 지역 사회와 공유하는 단지를 구현할 것"이라며 "특히 각 가구의 리모델링이 가능한 무량판 구조 계획과 차별화된 입면 계획을 통한 생활 방식의 변화에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공공 기여 방안으로 사업지의 일부를 도로와 연결 녹지 부지로 제공해 기존 낙후된 기반시설을 개선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인접 학교 및 아파트 단지와의 연계를 강화하도록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아유경제=이화정 기자] 서울 강남의 알짜 재건축 아파트 단지로 꼽히는 강남구 일원동 현대사원아파트(이하 일원현대)가 최고 25층, 840가구 규모로 탈바꿈된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제19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일원현대 재건축 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일원동 689-1 일대에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규모의 공동주택 12개동 840가구와 더불어 도서관, 피트니스클럽, 어린이집 등이 신축된다.
공용주택은 전용면적별로 ▲49㎡ 42가구 ▲59㎡ 213가구 ▲84㎡ 283가구 ▲101㎡ 117가구 ▲118㎡ 가구 ▲120㎡ 134가구 ▲151㎡ 4가구 ▲167㎡ 2가구 등으로 이뤄진다.
양재대로와 인접한 일원현대는 당초 대우아파트(이하 대우)와 하나의 정비예정구역으로 묶여 사업이 추진됐다. 일원현대가 총 465가구, 대우가 110가구로 대단지 건립을 위해서는 동시 추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였다.
그러나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서울시와 강남구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뒤 현실적으로 통합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각 단지별 정비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일원현대는 `단독` 재건축이 확정된 후 최고 28층, 867가구로 계획됐지만 인접한 학교의 일조권을 보호하기 위해 최고 층수를 25층으로 하향 조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다양한 커뮤니티를 조성해 지역 사회와 공유하는 단지를 구현할 것"이라며 "특히 각 가구의 리모델링이 가능한 무량판 구조 계획과 차별화된 입면 계획을 통한 생활 방식의 변화에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공공 기여 방안으로 사업지의 일부를 도로와 연결 녹지 부지로 제공해 기존 낙후된 기반시설을 개선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인접 학교 및 아파트 단지와의 연계를 강화하도록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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