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사회 > 사회일반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사회] ‘로켓포 공격’ 이라크 미군기지서 미군 2명 사망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3-12 15:29:52 · 공유일 : 2020-03-12 20:02:05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AP통신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오후 7시 52분께 이라크 바그다드 북부의 타지 군기지를 겨냥한 로켓포 공격으로 미군 2명 등 최소 3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에 관해 마일스 캐긴스 국제동맹군 대변인(대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로켓포가 15발 이상 떨어졌다. 피해 규모를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2014년 이후 이라크 내 미군 기지에 대한 로켓포 공격은 종종 발생했지만 단일 공격 사망자는 이날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은 이라크 내 자국군에 대한 공격이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하시드알사비)로부터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27일 이라크 내 미군 기지에 대한 로켓포 공격으로 미국인 도급업자 1명이 사망했다. 이에 미국은 이란이 지원하는 시아파 민병대 카타이브 헤즈볼라가 공격의 주체라고 보고 해당 민병대 기지 5곳을 폭격해 25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같은 달 31일 카타이브 헤즈볼라는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에 난입했고, 올해 1월 3일 미군은 이란 군부 가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사령관을 폭사시켰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