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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석전1구역 재개발 “이제는 관리처분이다”
사업시행인가 거쳐 조합원 분양신청 임박… 중소형 위주 1763가구 공급
repoter : 이경은 기자 ( ruddms8909@naver.com ) 등록일 : 2014-07-11 13:36:50 · 공유일 : 2014-07-11 20:01:51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1구역 재개발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 관리처분 단계로 진입을 앞두고 있어서다.
11일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석전1구역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장우ㆍ이하 조합)은 지난달 27일 창원시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이번에 인가된 계획에 따라 마산회원구 석전동 19-19 일원 8만7883㎡에는 최근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위주의 아파트 1763가구(임대 152가구 포함)가 들어선다. 이는 당초 계획됐던 중대형 위주의 아파트 1155가구보다 608가구 늘어난 숫자다.
전용면적 기준 ▲60㎡ 미만 825가구 ▲60~85㎡ 883가구 ▲85㎡ 초과 55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관련해 석전1구역 조합 관계자는 1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다음 주부터 조합원 분양신청을 접수하고 오는 11~12월께 관리처분총회 개최를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계획대로 사업이 시행될 경우 내년 상반기 이주ㆍ철거를 거쳐 내년 말에는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석전1구역은 지난 4~5년간 사업이 지지부진했지만 현 이장우 조합장 체제가 자리를 잡으면서 창원 지역을 대표하는 모범 사업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2년 12월 ㈜태영건설과 ㈜효성을 새 시공자로 선정했다.
국민은행 마산역지점 담당자는 "석전1구역은 청약통장을 보유한 고객들로부터 옛 마산 지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 중 최고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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