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난 13일 자신과 WHO 공식 트위터에 자신의 손을 11단계로 나눠 씻는 2분가량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트위터를 통해 "전 세계에 코로나19 대비를 위해 WHO의 `세이프핸즈 챌린지`에 참여해달라고 촉구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해시태그로 BTS를 비롯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배우이자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인 아널드 슈워제네거, 가수 케이티 페리 등 여러 유명 인사를 태그해, 손 씻기 챌린지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을 비롯한 많은 유명인사가 이에 화답하는 영상을 올리며 챌린지에 동참했다.
하지만 WHO가 중국과 일본에 미온적으로 대처하면서 코로나19 초기 대응에 실패했다는 비난 여론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손 씻기 챌린지가 단순히 `보여주기 식 조치`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지난 1월 23일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에 대한 국제 보건 비상사태 선포를 기각했으며, 오히려 중국을 대변하는 듯한 발언과 중국 방문 등 중국 친화적인 행보를 선보여 논란을 유발했다.
이후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가면서 지난 3월 11일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하기까지 이르게 되자, 일각에서는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에 대한 사퇴 여론까지 일었다. 미국의 청원 사이트인 Change.org에 올라온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 사퇴 요구 청원에는 3월 16일(한국 시간) 기준 48만 명을 넘어섰다.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에 방탄소년단(BTS)의 동참을 요청했다.
그는 지난 13일 자신과 WHO 공식 트위터에 자신의 손을 11단계로 나눠 씻는 2분가량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트위터를 통해 "전 세계에 코로나19 대비를 위해 WHO의 `세이프핸즈 챌린지`에 참여해달라고 촉구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해시태그로 BTS를 비롯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배우이자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인 아널드 슈워제네거, 가수 케이티 페리 등 여러 유명 인사를 태그해, 손 씻기 챌린지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을 비롯한 많은 유명인사가 이에 화답하는 영상을 올리며 챌린지에 동참했다.
하지만 WHO가 중국과 일본에 미온적으로 대처하면서 코로나19 초기 대응에 실패했다는 비난 여론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손 씻기 챌린지가 단순히 `보여주기 식 조치`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지난 1월 23일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에 대한 국제 보건 비상사태 선포를 기각했으며, 오히려 중국을 대변하는 듯한 발언과 중국 방문 등 중국 친화적인 행보를 선보여 논란을 유발했다.
이후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가면서 지난 3월 11일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하기까지 이르게 되자, 일각에서는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에 대한 사퇴 여론까지 일었다. 미국의 청원 사이트인 Change.org에 올라온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 사퇴 요구 청원에는 3월 16일(한국 시간) 기준 48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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