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돼 정부가 농장 방역을 강화한다.
앞서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강원 화천군 상서면과 화천읍, 경기 연천군 연천읍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2개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야생멧돼지에서 발견된 ASF 확진은 378건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가축전염병 주요 전파원인인 매개체와 차량, 사람에 의해 바이러스가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농장단위 차단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야생 조수류, 쥐, 파리 등을 통한 농장 유입을 막기 위해 축사 구멍 메우기, 쥐덫 설치 등 구서ㆍ구충을 실시하고, 전국 양돈농장의 울타리 및 조류 차단망 등의 방역시설이 이달 내로 마련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농장 둘레에는 소독 기능이 있는 생석회와 야생동물 기피제 등을 도포한다.
아울러 차량으로 인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농장 외부에서 사용한 트렉터, 경운기 등을 농장 내로 반입하지 않도록 한다. 농장 내부 진입차량과 장비는 매일 세척ㆍ소독 관리를 거쳐야 한다. 이 밖에도 농장 종사자 손 씻기, 장화 갈아 신기와 같은 방역 기본수칙을 준수하도록 하고,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한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가축질병 방역은 99%의 농가와 방역기관이 충실히 이행하더라도 남은 1%에서 방역 수칙을 준수하지 않으면 언제라도 가축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며 "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돼 정부가 농장 방역을 강화한다.
앞서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강원 화천군 상서면과 화천읍, 경기 연천군 연천읍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2개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야생멧돼지에서 발견된 ASF 확진은 378건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가축전염병 주요 전파원인인 매개체와 차량, 사람에 의해 바이러스가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농장단위 차단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야생 조수류, 쥐, 파리 등을 통한 농장 유입을 막기 위해 축사 구멍 메우기, 쥐덫 설치 등 구서ㆍ구충을 실시하고, 전국 양돈농장의 울타리 및 조류 차단망 등의 방역시설이 이달 내로 마련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농장 둘레에는 소독 기능이 있는 생석회와 야생동물 기피제 등을 도포한다.
아울러 차량으로 인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농장 외부에서 사용한 트렉터, 경운기 등을 농장 내로 반입하지 않도록 한다. 농장 내부 진입차량과 장비는 매일 세척ㆍ소독 관리를 거쳐야 한다. 이 밖에도 농장 종사자 손 씻기, 장화 갈아 신기와 같은 방역 기본수칙을 준수하도록 하고,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한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가축질병 방역은 99%의 농가와 방역기관이 충실히 이행하더라도 남은 1%에서 방역 수칙을 준수하지 않으면 언제라도 가축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며 "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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