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박봉민 기자] 7·30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최종 경쟁률이 평균 3.7대 1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한 후보등록에서 15개 선거구에 총 55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동작구 을 선거구와 광주 광산을 선거구에서 각각 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가장 낮은 곳은 부산 해운대구·기장갑 선거구와 대전 대덕구 선거구, 울산 남구을 선거구 등 3곳에서 각각 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서울 동작 을에는 새누리당에서 나경원 전 의원, 새정치민주연합에서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정의당에서 노회찬 전 의원이 각각 등록했고 그 외 통합진보당에서 유선희 최고위원, 노동당에서 김종철 전 진보신당 부대표도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왕의 남자들 간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전남 순천·곡성에는 새누리당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을 공천했고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관을 지낸 서갑원 전 의원을 공천했다.
직전 이 지역의 국회의원이었던 김선동 전 의원이 속한 통합진보당에서는 이성수 전 민주노총 기획실장을 공천하며 수성을 노리고 있다.
그 외 김동철 전 전남 교육의원과 구희승 전 산업자원부 서기관도 각각 무소속으로 등록을 마쳤다.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 수사에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던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에 대한 새정치민주연합의 보은공천 논란이 일고 있는 광주 광산을에는 새누리당에서 송환기 당협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이서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을 각각 공천했고 통합진보당에서는 장원섭 광산구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대표, 정의당에서 문정은 부대표를 각각 공천했다. 양청석 (사)안전생활 실천 시민연합 광주·전남 부대표 역시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당초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출마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부산 해운대·기장갑에서는 오거돈 전 장관이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채 새누리당 배덕광(전 해운대 구청장) 후보와 윤준호(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 대변인) 후보의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이처럼 후보 등록이 마감되면서 선거에 임하는 각 당의 필승 의지 역시 확고해 지고 있다.
새누리당은 "후보 추천 과정에서 공천 절차를 준수하는 `투명공천`, 계파에 연연하지 않는 `공정공천`, 시대정신을 관통하는 `혁신공천`, 국민 눈높이에 걸맞은 `공감공천`에 만전을 기했다"며 공천 내홍을 겪은 새정치민주연합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이에 질 새라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김한길 공동대표가 나서 "7.30 재보선은 국민의 힘으로 박근혜정부의 퇴행적인 국정 운영 방식을 바꾸고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국민의 생명과 행복, 안전을 최우선 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라며 정권심판론에 불을 붙였다.
통합진보당 역시 "임기의 절반도 채 지나지 않았으나 박근혜 정권의 불통과 아집, 독선으로 가득한 유신독재정치의 부활에 국민들의 실망과 분노, 피로도는 이미 한계치에 다다른 지 오래"라며 "계속하여 일방독주와 강압통치를 그대로 두고 볼 것인가, 아니면 국면을 전환하여 민주민생평화의 새로운 흐름을 창출할 것인가, 중요한 분수령에 서 있다"고 말해 정권심판론에 힘을 실었다.
천호선 정의당 대표는 "박근혜 정권의 실정을 차단하고 야권을 혁신 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거대 양당에 대한 심판론을 제기했다.
노동당은 "보수 양당 체제의 고착화를 넘어 진보정치의 가능성을 제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오는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5개 선거구에서 실시되며 사전투효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한 후보등록에서 15개 선거구에 총 55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동작구 을 선거구와 광주 광산을 선거구에서 각각 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가장 낮은 곳은 부산 해운대구·기장갑 선거구와 대전 대덕구 선거구, 울산 남구을 선거구 등 3곳에서 각각 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서울 동작 을에는 새누리당에서 나경원 전 의원, 새정치민주연합에서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정의당에서 노회찬 전 의원이 각각 등록했고 그 외 통합진보당에서 유선희 최고위원, 노동당에서 김종철 전 진보신당 부대표도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왕의 남자들 간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전남 순천·곡성에는 새누리당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을 공천했고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관을 지낸 서갑원 전 의원을 공천했다.
직전 이 지역의 국회의원이었던 김선동 전 의원이 속한 통합진보당에서는 이성수 전 민주노총 기획실장을 공천하며 수성을 노리고 있다.
그 외 김동철 전 전남 교육의원과 구희승 전 산업자원부 서기관도 각각 무소속으로 등록을 마쳤다.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 수사에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던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에 대한 새정치민주연합의 보은공천 논란이 일고 있는 광주 광산을에는 새누리당에서 송환기 당협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이서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을 각각 공천했고 통합진보당에서는 장원섭 광산구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대표, 정의당에서 문정은 부대표를 각각 공천했다. 양청석 (사)안전생활 실천 시민연합 광주·전남 부대표 역시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당초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출마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부산 해운대·기장갑에서는 오거돈 전 장관이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채 새누리당 배덕광(전 해운대 구청장) 후보와 윤준호(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 대변인) 후보의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이처럼 후보 등록이 마감되면서 선거에 임하는 각 당의 필승 의지 역시 확고해 지고 있다.
새누리당은 "후보 추천 과정에서 공천 절차를 준수하는 `투명공천`, 계파에 연연하지 않는 `공정공천`, 시대정신을 관통하는 `혁신공천`, 국민 눈높이에 걸맞은 `공감공천`에 만전을 기했다"며 공천 내홍을 겪은 새정치민주연합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이에 질 새라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김한길 공동대표가 나서 "7.30 재보선은 국민의 힘으로 박근혜정부의 퇴행적인 국정 운영 방식을 바꾸고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국민의 생명과 행복, 안전을 최우선 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라며 정권심판론에 불을 붙였다.
통합진보당 역시 "임기의 절반도 채 지나지 않았으나 박근혜 정권의 불통과 아집, 독선으로 가득한 유신독재정치의 부활에 국민들의 실망과 분노, 피로도는 이미 한계치에 다다른 지 오래"라며 "계속하여 일방독주와 강압통치를 그대로 두고 볼 것인가, 아니면 국면을 전환하여 민주민생평화의 새로운 흐름을 창출할 것인가, 중요한 분수령에 서 있다"고 말해 정권심판론에 힘을 실었다.
천호선 정의당 대표는 "박근혜 정권의 실정을 차단하고 야권을 혁신 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거대 양당에 대한 심판론을 제기했다.
노동당은 "보수 양당 체제의 고착화를 넘어 진보정치의 가능성을 제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오는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5개 선거구에서 실시되며 사전투효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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