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유정하 기자]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은혜의 강 교회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집단 감염이 발생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루 새 확진자만 40명으로 구로콜센터 집단 감염 사태 이후로 수도권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16일 은수미 성남시장은 긴급 브리핑에서 "이달 16일 오전 7시 기준 수정구 양지동 소재 은혜의 강 교회에서 성남시 거주자 34명을 포함해 코로나19 확진자가 40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은혜의 강 교회에서 첫 확진자는 이달 9일에 나왔다. 확진자가 속출하자 성남시는 지난 1일과 같은 달 8일 예배를 봤던 신도 135명을 대상으로 전수 모니터링 조사를 실시했다.
이달 16일 검체 채취 및 검사를 완료한 106명 가운데, 확진자 40명을 제외하면 재검사 대상은 8명, 음성 판정을 받은 인원은 58명이다. 은혜의 강 교회는 이달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주간 자진 폐쇄됐다.
은 시장은 이어 "은혜의 강 교회 신도나 가족들은 빨리 진료받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관내 중소형 교회 220여 개를 점검하고 있지만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예배를 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히며 "집단 집회 금지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은혜의 강 교회가 소속된 한국독립교회 선교단체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신도에 대해 1:1 모니터링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또한 수정구보건소에 상황총괄반을 구성해 대책본부를 만들고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함께 특별역학조사반을 꾸리기로 했다. 수정구보건소에서는 해당 교회와 교회 인근 소독을 마쳤다고 전했다.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은혜의 강 교회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집단 감염이 발생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루 새 확진자만 40명으로 구로콜센터 집단 감염 사태 이후로 수도권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16일 은수미 성남시장은 긴급 브리핑에서 "이달 16일 오전 7시 기준 수정구 양지동 소재 은혜의 강 교회에서 성남시 거주자 34명을 포함해 코로나19 확진자가 40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은혜의 강 교회에서 첫 확진자는 이달 9일에 나왔다. 확진자가 속출하자 성남시는 지난 1일과 같은 달 8일 예배를 봤던 신도 135명을 대상으로 전수 모니터링 조사를 실시했다.
이달 16일 검체 채취 및 검사를 완료한 106명 가운데, 확진자 40명을 제외하면 재검사 대상은 8명, 음성 판정을 받은 인원은 58명이다. 은혜의 강 교회는 이달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주간 자진 폐쇄됐다.
은 시장은 이어 "은혜의 강 교회 신도나 가족들은 빨리 진료받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관내 중소형 교회 220여 개를 점검하고 있지만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예배를 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히며 "집단 집회 금지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은혜의 강 교회가 소속된 한국독립교회 선교단체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신도에 대해 1:1 모니터링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또한 수정구보건소에 상황총괄반을 구성해 대책본부를 만들고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함께 특별역학조사반을 꾸리기로 했다. 수정구보건소에서는 해당 교회와 교회 인근 소독을 마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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