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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사당2구역 시공사로 ‘낙점’
방배5구역에 이어 마수걸이 수주 이어가
repoter : 박재필 기자 ( pjp78@naver.com ) 등록일 : 2014-07-12 23:30:32 · 공유일 : 2014-07-13 08:01:47


[아유경제=박재필기자] 롯데건설이 사당에서도 알짜구역으로 꼽히는 사당2구역 주택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롯데건설은 최근 방배5구역세서도 GS건설, 포스코건설과 힘을 합쳐 완승을 거둔 이후 사당2구역에서도 경쟁자를 가볍게 물리치고 마수걸이 수주를 이어갔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12일 주현교회에서 개최된 사당2구역 시공자선정 총회는 30분이 지나지 않아 성원을 이룬 가운데 시공사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 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오는 7월 30일 치뤄지는 보궐선거 동작을에 출마한 나경원(새누리당), 기동민(민주통합당), 노회찬(정의당) 후보 등이 총회장에 방문 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2~3개사의 방송국 관계자들까지 모습을 보이며 분위기가 한층 고조 되기도 했다.
총회 시작에 앞서 사당2구역 전병복 조합장은 "사당2구역 조합은 2012년 4월 21일 창립총회를 통해 조합이 설립된 후 2014년 1월13일 채 2년이 되지 않은 시간 안에 사업시행인가를 득하고 순조롭게 사업을 진행 하였다. 특히 공공관리자인 동작구청과의 협조 하에서 신속하고 투명한 시공자선정을 위해 만전을 가해 업무에 임하였다"며 "오늘은 조합원님들께서 향후 입주할 아파트의 브랜드를 결정하는 중대한 자리로서 저희 조합의 미래를 책임질 자리이기도 하다"고 인사말로 시작됐다.
또한 그는 "오늘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나면 시공자 본 계약 후 분양신청 기간 및 관리처분계획 인가 신청 단계로 접어드는 일련에 과정을 거치게 된다. 우리 구역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 면제의 범위 안에 들기 위해서는 늦어도 2014년 말까지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신청해야 한다"며 "이번정기총회가 밑거름이 되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수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 조합장은 "오늘 임시총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우리구역의 친환경 최고의 아파트를 건축할 시공자를 선정하는 날이라 아주 중요한 임시총회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며 "어느 회사가 우리조합원에게 더 이익을 주는 회사인지 현명한 선택과 조합원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다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임시총회에 상정된 안건은 ▲ 제1호 안건 : 조합임원(조합장,감사,이사)연임 의결의건▲ 제2호 안건 : 정비사업비 예산(안) 및 사용 의결의 건 ▲ 제3호 안건 : 2014년 조합운영비 예산(안) 의결의 건 등 총 9개의 안건과 기타 안건으로 모두 원안 가결됐다.
이 중 가장 이목이 집중됐던 시공자 선정의 건의 경우 압도적인 표차이로 롯데건설이 경쟁사를 가볍게 제치고 시공사로 낙점됐다.
롯데건설이 이번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압승한 이유는 꾸준히 홍보활동에 심혈을 기울여왔고 사업조건 등에서 앞서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내다봤다.
총회장에서 사당2구역 한 조합원은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성황리에 시공자선정총회가 마무리 된 만큼 앞으로도 빠른 사업진행을 위해 조합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사업을 진행한다면 좋은 성과가 기대 된다"며 "국내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롯데설이 시공자로 선정된 만큼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모든 조합원들이 일치단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공자 선정 당선 소감에 대해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을 사당2구역의 시공자로 선정해주신 조합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우리 롯데건설은 충분한 자금력으로 철저한 사업관리를 통해 사당2구역이 최고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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