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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등록 상표는 ‘샘표’…만 60년 넘어
국내 등록상표의 평균수명은 11년 7개월
repoter : AU경제 ( webmaster@areyou.co.kr ) 등록일 : 2014-07-14 15:55:20 · 공유일 : 2014-07-14 20:01:49
[아유경제=박봉민 기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등록상표는 `샘표`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허청이 14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1949년 11월 28일 상표법이 제정된 이후 지난해 말까지 존속하고 있는 등록상표는 81만 1170건, 존속만료 기간 등의 사유로 소멸된 상표는 42만 4205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상표인 `샘표`는 지난 1954년 4월 6일에 간장, 된장, 고추장을 지정 상품으로 출원해 1954년 5월 10일에 등록됐다. 이후 5번의 갱신절차를 거쳐 60년 이상 존속 중이다.
다음으로는 무궁화표가 1959년 6월에 등록해 두 번째로 길었고 그 뒤를 진로(1959년 8월), 곰표(1998년 10월) 등이었다.
외국 상표로는 IBM과 코카콜라가 각각 1959년 6월로 가장 길었고 카멜(1959년 7월), 펩시콜라(1959년 8월)가 그 뒤를 이었다.
등록 후 소멸까지의 기간인 국내 등록상표의 평균수명은 11년 7개월로 나타났다. 상표권자가 법인인 경우가 12년 1개월, 개인의 경우 10년 7개월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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