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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경제회복 불씨 꺼질라. 성장 모멘텀 회복 주문”
“민생경제의 어려움 해소,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 모멘텀 회복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
repoter : AU경제 ( webmaster@areyou.co.kr ) 등록일 : 2014-07-14 16:02:27 · 공유일 : 2014-07-14 20:01:51
[아유경제=박봉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기 내각 출범을 앞두고 경제활성화에 대해 강하게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14일,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KDI와 한국은행 등 여러 기관들이 우리 경제 성장 전망치를 다소 하향 조정하고 있다"며 "민생현장을 방문했을 때도 어려운 경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이런 상황이 계속될 경우 자칫 어렵게 살린 경제회복의 불씨가 다시 꺼질지도 모른다"며 "경제수석은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경제팀과 함께 힘을 모아서 민생경제의 어려움 해소,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 모멘텀 회복에 총력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의 조속한 수립 ▲59개 정책과제의 우선순위 설정과 향후 3개월 동안의 집중적 추진 및 규제개혁 점검 ▲창조경제의 추진 성과 점검 및 활성화 방안 모색 등의 3가지 사안에 대해 지시했다.
이를 위한 국회의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의 정책 노력도 국회에서 입법으로 도와주셔야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최근 대북 관련 사항들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최근 북한이 상호 비방 중지와 인천아시안게임 관련 실무회담을 제의해 오면서 동시에 탄도미사일 발사와 같은 군사적 도발을 지속하는 양면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진정한 평화는 튼튼한 안보 토대 위에 이루어지는 것이고 국방이야말로 가장 기초적인 민생과제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0.1%라도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있는 한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국방태세를 확립해야 한다"며 확고한 안보태세 확립을 지시했다.
아울러 "동시에 평화를 지키는 수준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적극적으로 평화를 만들어 나가면서 평화통일 기반을 구축하는 노력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며 "정부는 드레스덴 구상을 통해 밝힌 바와 같이 남북 간 인도적 문제 해결과 남북 공동 번영을 위한 민생 인프라 구축,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한 사회교류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지금 추진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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