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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비호감 옷차림 1위는 '과한 노출'
repoter : AU경제 ( webmaster@areyou.co.kr ) 등록일 : 2014-07-15 14:54:09 · 공유일 : 2014-07-15 20:01:52
[아유경제=이창현 기자] 덥고 불쾌지수 높은 여름, 직장동료의 꼴불견 복장은 노출이 과한 차림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516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직장 내 꼴불견 복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여성의 경우 `속옷이 비치는 등 노출 심한 옷`(62.8%, 복수응답)이 1위로 꼽혔다.
다음으로 `과하거나 어울리지 않는 액세서리 착용`(35.8%), `꽉 끼거나 너무 커 몸에 맞지 않는 옷`(32.8%), `냄새 나는 등 더러운 옷`(29%), `반바지나 트레이닝복`(28.5%), `슬리퍼나 샌들 등 부적합한 신발 착용`(25.3%), `화려한 색상, 무늬의 옷`(19.3%) 순으로 조사됐다.
남성의 꼴불견 복장은 `냄새 나는 등 더러운 옷`(45.3%)이 1위였으며 `반바지나 트레이닝복`(42.4%), `속옷이 비치는 등 노출 심한 옷`(40.4%), `슬리퍼나 샌들 등 부적합한 신발 착용`(34.6%), `꽉 끼거나 너무 커 몸에 맞지 않는 옷`(29.2%), `과하거나 어울리지 않는 액세서리 착용`(27.6%), `거의 매일 같은 옷`(23.5%)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실제로 재직 중인 회사에 꼴불견 복장으로 근무하는 동료가 있느냐는 질문에 34.7%가 `있다`고 답했으며 이로 인해 83.5%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영향으로는 `시선 회피 등 불편함 초래`(54.9%), `불쾌지수 상승`(31.9%), `사무실 분위기 악화`(7.3%), `업무 몰입 저하`(4.8%) 등을 들었다.
한편, 여름철 노타이, 쿨비즈룩 시행 등 복장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96.6%가 긍정적이라고 답했으며 이유로는 `편하게 근무할 수 있어서`(76.3%, 복수응답), `일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서`(57.2%), `경직된 기업 문화를 완화할 수 있어서`(34.2%), `보기에도 시원해 보여서`(30.1%),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어서`(27.1%)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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