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유정하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관련 안내 사항을 장애인들에게도 전달할 수 있도록 발판 마련에 나섰다.
18일 경기도는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의사소통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07년부터 의사소통 중계 서비스 기관인 수어콜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수어콜센터는 ▲홈페이지 ▲휴대폰 문자 ▲모바일 앱 ▲영상전화기를 통해 청각ㆍ언어 장애인과 수어 화자의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하루 평균 50회 이상 의심 증상, 마스크 구입, 병원 문의 등에 대한 응대를 통해 도내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코로나19 예방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10명의 중계사가 주ㆍ야간 교대로 근무하며 24시간 운영 중이다. 야간 긴급 상황 발생 시에도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게 경기도의 설명이다.
수어콜센터는 경기도농아인협회 의사소통원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경기농아방송은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수어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생활 정보를 전달한다. ▲농사회뉴스 ▲주간수어뉴스 ▲주간이슈 ▲생활정보 ▲지역정보로 나눠 연간 100여 편의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방송한다.
방송은 경기도농아인협회 홈페이지 및 경기농아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박노극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수어콜센터와 경기농아방송은 청각ㆍ언어장애인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곳이며, 특히 코로나19와 관련한 최근에는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필요한 사람들이 더욱 많이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이며,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농아인협회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서 두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 중인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는 지난 1980년 설립돼 수어콜센터, 경기농아방송, 수어통역센터 지원본부, 농아노인센터 운영과 농문화제, 수어경연대회, 농아인 어울림축제 등을 통해 수어 보급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관련 안내 사항을 장애인들에게도 전달할 수 있도록 발판 마련에 나섰다.
18일 경기도는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의사소통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07년부터 의사소통 중계 서비스 기관인 수어콜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수어콜센터는 ▲홈페이지 ▲휴대폰 문자 ▲모바일 앱 ▲영상전화기를 통해 청각ㆍ언어 장애인과 수어 화자의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하루 평균 50회 이상 의심 증상, 마스크 구입, 병원 문의 등에 대한 응대를 통해 도내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코로나19 예방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10명의 중계사가 주ㆍ야간 교대로 근무하며 24시간 운영 중이다. 야간 긴급 상황 발생 시에도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게 경기도의 설명이다.
수어콜센터는 경기도농아인협회 의사소통원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경기농아방송은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수어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생활 정보를 전달한다. ▲농사회뉴스 ▲주간수어뉴스 ▲주간이슈 ▲생활정보 ▲지역정보로 나눠 연간 100여 편의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방송한다.
방송은 경기도농아인협회 홈페이지 및 경기농아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박노극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수어콜센터와 경기농아방송은 청각ㆍ언어장애인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곳이며, 특히 코로나19와 관련한 최근에는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필요한 사람들이 더욱 많이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이며,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농아인협회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서 두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 중인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는 지난 1980년 설립돼 수어콜센터, 경기농아방송, 수어통역센터 지원본부, 농아노인센터 운영과 농문화제, 수어경연대회, 농아인 어울림축제 등을 통해 수어 보급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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