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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코로나 확진’ 분당제생병원장 접촉한 복지부 차관 격리
복지부 직원 8명, 예방적 측면서 자가 격리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03-18 17:10:42 · 공유일 : 2020-03-18 20:02:31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분당제생병원 이영상 원장과 접촉한 것으로 드러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8일 "지난 13일 김 조정관 주재로 열린 병원장 간담회에 참석했던 분당제생병원의 이영상 원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시 행사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직원 8명이 예방적 측면에서 자택 자가 격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들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정식 자가격리 대상자로 지정된 것은 아니며, 혹시 모를 확진 가능성을 우려해 자율적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김 차관이 업무에서 배제될 경우 중대본 1총괄조정관의 업무는 노홍인 제1통제관이 대체하게 된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에서는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2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영상 원장은 지난 16일부터 기침과 콧물 등의 증상이 있어 17일 오후 검체를 채취했고, 18일 오전 3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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