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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英 글래스톤베리 50주년 축제… 코로나19 여파로 취소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3-19 11:52:49 · 공유일 : 2020-03-19 13:02:11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올해 50주년을 맞은 영국의 대중음악 축제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확산 우려로 인해 취소됐다.

1970년 제정된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은 영국 남서부 서머싯주 워시팜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축제로 매년 큰 호응을 받아왔다.

축제 설립자인 마이클 이비스와 딸 에밀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공식 SNS 등을 통해 축제 취소를 알리는 글을 게재했다.

이들은 "`글래스톤베리 2020`가 취소됐음을 알리게 돼 안타깝다"며 "50주년 기념행사를 희망했지만 전례 없는 불확실성의 시기에, 새롭게 발표된 정부의 조치들에 따라 취소가 유일한 선택이다"라고 전했다. 영국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대규모 모임을 금지했다.

올해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는 폴 매카트니, 테일러 스위프트, 켄드릭 라마, 다이애나 로스 등이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라인업을 공개한지 5일 만에 취소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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