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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배민, 친환경 용기 ‘그린’ 출시… 열ㆍ강도 강하다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3-19 17:02:43 · 공유일 : 2020-03-19 20:02:08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음식배달 앱 `배달의 민족`이 자영업자 식자재 전문쇼핑몰 배민상회에서 친환경 용기 라인업 `그린(green)`을 출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친환경 용기 그린은 찜닭, 감자탕 등 탕찜류를 담기 좋은 탕용기, 반찬을 담기에 용이한 실릴용기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기존 친환경 용기가 강도ㆍ열에 취약했던 반면 이번에 선보인 친환경 용기 그린은 열에 강하고, 강도도 일반 플라스틱 용기와 유사하다는 특징이 있다.

용기 소재는 친환경 소재로, 코코넛 껍질, 미네랄 등 천연 자연물을 혼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50%까지 낮춘 도트앤매트로 만들어졌다.

아울러 배민상회는 친환경 탕용기를 구입하는 자영업자에게 `친환경 알림 스티커`를 무료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친환경 알림 스티커는 고객들이 친환경 용기를 사용하는 가게를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하기 위해 제작됐다.

민트색과 흰색 바탕의 친환경 알림 스티커에는 `환경을 위해 우리 가게와 작은 실천도 함께해요`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배민상회 관계자는 "그동안 감자탕이나 해물찜 같은 메뉴는 다른 메뉴에 비해 뜨겁고 무거워서 안전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친환경 용기를 확보하기 어려웠다"며 "배민상회는 메뉴 별로 적합한 친환경 용기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사장님과 고객들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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