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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연천 멧돼지 폐사체서 ASF ‘또’ 검출… 누적 ‘390건’
repoter : 유정하 기자 ( jjeongtori@naver.com ) 등록일 : 2020-03-19 17:49:19 · 공유일 : 2020-03-19 20:02:24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경기 연천군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돼 해당 지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8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이달 17일 연천군 왕징면 민통선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달 18일 폐사체 1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화천군 158건, 연천군 138건, 파주시 72건, 철원군 22건으로 총 390건의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다.

폐사체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 채취 후 현장 소독과 함께 매몰했다.

이번에 확진된 폐사체는 환경부 수색팀이 고잔하리 일대 산자락을 수색하던 중 2차 울타리 내에서 발견됐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지난 17일 확인된 폐사체 발견지점과 불과 30m 떨어진 곳에서 나왔다"며 "인근에서 감염폐사체가 더 나올 수 있어 수색을 강화해 폐사체를 신속하게 제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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