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유정하 기자] 강원 설악산에 시속 108km의 `태풍급` 강풍이 몰아쳐 인근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까지 하루 최대 순간풍속은 설악산 시속 108km, 미시령ㆍ대관령 시속 80km, 고성 간성 시속 70km, 철원 외촌ㆍ강릉 시속 65km, 삼척 시속 5km 등을 기록했다.
강풍경보는 10분 평균 풍속이 초속 21m 이상이거나 순간 풍속이 초속 26m를 넘을 것으로 예상할 때, 강풍주의보는 10분 평균 풍속이 초속 14m 이상이거나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이달 19일 새벽부터 내일(20일) 아침까지 강풍이 부니 천막, 간판, 철탑 등 야외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해상ㆍ항공 운항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전국적으로 최대순간풍속 90km 이상의 강한 돌풍이 불 것이며, 강원영동은 최대순간풍속 126km이 넘는 그야말로 `태풍급 강풍`이 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이날 오후까지 서울ㆍ경기, 강원영서, 충청, 전북 내륙에서 천둥ㆍ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국지적인 소낙성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번 바람은 북한을 지나는 차가운 저기압과 우리나라 남동쪽의 따뜻한 고기압 사이에서 기압 차가 커져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속초시는 강풍특보가 해제되는 대로 진료소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속초지역의 속초의료원과 보광병원의 선별진료소는 정상 운영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선별진료소와 같이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건축공사장, 철탑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강원 설악산에 시속 108km의 `태풍급` 강풍이 몰아쳐 인근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까지 하루 최대 순간풍속은 설악산 시속 108km, 미시령ㆍ대관령 시속 80km, 고성 간성 시속 70km, 철원 외촌ㆍ강릉 시속 65km, 삼척 시속 5km 등을 기록했다.
강풍경보는 10분 평균 풍속이 초속 21m 이상이거나 순간 풍속이 초속 26m를 넘을 것으로 예상할 때, 강풍주의보는 10분 평균 풍속이 초속 14m 이상이거나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이달 19일 새벽부터 내일(20일) 아침까지 강풍이 부니 천막, 간판, 철탑 등 야외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해상ㆍ항공 운항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전국적으로 최대순간풍속 90km 이상의 강한 돌풍이 불 것이며, 강원영동은 최대순간풍속 126km이 넘는 그야말로 `태풍급 강풍`이 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이날 오후까지 서울ㆍ경기, 강원영서, 충청, 전북 내륙에서 천둥ㆍ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국지적인 소낙성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번 바람은 북한을 지나는 차가운 저기압과 우리나라 남동쪽의 따뜻한 고기압 사이에서 기압 차가 커져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속초시는 강풍특보가 해제되는 대로 진료소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속초지역의 속초의료원과 보광병원의 선별진료소는 정상 운영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선별진료소와 같이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건축공사장, 철탑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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