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의 전 회장이었던 로렌조 산즈(76)가 코로나19로 별세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스페인 일간지인 엘 파이스(El Pais) 등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던 산즈 전 회장이 끝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산즈 전 회장은 지난 17일 고열로 입원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치료를 받아왔다.
산즈의 아들은 자신의 SNS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는 내가 아는 사람 중에 최고였다"며 "그는 가장 용감했으며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의 열정 그 자체였다"고 전했다. 구단 역시 "오늘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를 위해 큰 열정을 보여줬던 산즈 전 회장을 잃었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산즈 전 회장은 1995년부터 2000년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었다. 6년의 기간 동안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 프리메라리가 1회 우승 등을 달성했다.
한편, 코로나19는 중국을 넘어 유럽과 미국 등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2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확진 환자는 30만 명을 넘어섰다. 현재 확진 환자는 31만7796명이며, 사망자는 1만4278명이다.
이중 유럽 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전체의 절반가량으로 16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스페인에서는 지난 22일(현지시간) 310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누적 확진 환자는 2만8572명, 사망자는 1720명이다.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의 전 회장이었던 로렌조 산즈(76)가 코로나19로 별세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스페인 일간지인 엘 파이스(El Pais) 등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던 산즈 전 회장이 끝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산즈 전 회장은 지난 17일 고열로 입원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치료를 받아왔다.
산즈의 아들은 자신의 SNS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는 내가 아는 사람 중에 최고였다"며 "그는 가장 용감했으며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의 열정 그 자체였다"고 전했다. 구단 역시 "오늘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를 위해 큰 열정을 보여줬던 산즈 전 회장을 잃었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산즈 전 회장은 1995년부터 2000년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었다. 6년의 기간 동안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 프리메라리가 1회 우승 등을 달성했다.
한편, 코로나19는 중국을 넘어 유럽과 미국 등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2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확진 환자는 30만 명을 넘어섰다. 현재 확진 환자는 31만7796명이며, 사망자는 1만4278명이다.
이중 유럽 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전체의 절반가량으로 16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스페인에서는 지난 22일(현지시간) 310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누적 확진 환자는 2만8572명, 사망자는 17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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