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국내 최대 수산시장인 노량진수산시장에 드라이브스루가 도입됐다. 그동안은 패스트푸드점과 커피전문점에서 편의성을 위해 이용하던 방식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수산물도 차 안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외식이 줄고 소비가 위축되자 수산시장 측에서 소비 촉진을 위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판매를 도입한 것이다.
실제 비수기인 여름과 대비해도 매출 타격은 어마어마하다는 게 상인들의 입장이다. 상인들은 매출이 적게는 50%, 많게는 70% 가까이 하락했으며 아예 개시조차 하지 못하는 날도 하루 이상 있다고 전했다.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구매를 하려면 일반 주차장 진입구가 아닌 화물차량 진입구로 가야 한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수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다음 달(4월) 초까지 해당 방식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소비자와 상인의 반응에 따라 운영 기간을 조절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드라이브스루 판매를 통해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에게 도움이 되고 고객에겐 안심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위해 불편사항을 사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량진수산시장은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수산물을 구매할 경우 30% 할인을 적용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노량진수산시장이 드라이브스루 구매 방식을 도입해 이목이 쏠린다.
지난 26일 국내 최대 수산시장인 노량진수산시장에 드라이브스루가 도입됐다. 그동안은 패스트푸드점과 커피전문점에서 편의성을 위해 이용하던 방식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수산물도 차 안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외식이 줄고 소비가 위축되자 수산시장 측에서 소비 촉진을 위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판매를 도입한 것이다.
실제 비수기인 여름과 대비해도 매출 타격은 어마어마하다는 게 상인들의 입장이다. 상인들은 매출이 적게는 50%, 많게는 70% 가까이 하락했으며 아예 개시조차 하지 못하는 날도 하루 이상 있다고 전했다.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구매를 하려면 일반 주차장 진입구가 아닌 화물차량 진입구로 가야 한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수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다음 달(4월) 초까지 해당 방식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소비자와 상인의 반응에 따라 운영 기간을 조절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드라이브스루 판매를 통해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에게 도움이 되고 고객에겐 안심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위해 불편사항을 사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량진수산시장은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수산물을 구매할 경우 30% 할인을 적용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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