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코로나19의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 미국ㆍ일본 등 각국 연예계 스타들의 사망으로 이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 등 현지 매체들은 미국의 인기 컨트리 가수 조 디피(61)가 이날 코로나19에 따른 합병증으로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 27일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공개했다.
조 디피는 1990년대 미국 내 컨트리 유행을 이끌며 5곡을 빌보드 `핫 컨트리 송스 차트` 1위에 올리기도 했다. `홈`, `서드 록 프롬 더 선`,` 픽업 맨`, `비거 댄 더 비틀스` 등의 히트곡이 있다.
같은 날 세계적 히트곡 `아이 러브 록 앤 롤` 원작자인 가수 앨런 메릴(69)도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났다. 딸인 로라 메릴이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일본과 영국에서 주로 활동한 앨런 메릴은 밴드 `애로우스`를 결성해 `터치 투 머치`, `마이 라스트 나이트 위드 유`, `아이 러브 록 앤 롤` 등의 곡을 남겼다.
비보는 일본 연예계에서도 전해졌다. 30일 NHK를 비롯한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개그맨 시무라 켄(70)이 코로나19로 인한 폐렴 증세로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병세를 이기지 못했다"고 전했다.
시무라 켄은 지난 발열 및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지난 20일 도쿄의 한 병원에 입원해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본의 국민 개그맨이자 영화감독, 방송 진행자로도 활동해온 시무라 켄은 일본 개그그룹 도리후타즈 멤버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1999년 개봉한 영화 `철도원`에 출연하며 국내에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그는 사망 당일부터 방송되는 NHK 아침드라마 `옐`에 캐스팅돼 지난 6일부터 촬영을 진행해 왔다.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코로나19의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 미국ㆍ일본 등 각국 연예계 스타들의 사망으로 이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 등 현지 매체들은 미국의 인기 컨트리 가수 조 디피(61)가 이날 코로나19에 따른 합병증으로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 27일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공개했다.
조 디피는 1990년대 미국 내 컨트리 유행을 이끌며 5곡을 빌보드 `핫 컨트리 송스 차트` 1위에 올리기도 했다. `홈`, `서드 록 프롬 더 선`,` 픽업 맨`, `비거 댄 더 비틀스` 등의 히트곡이 있다.
같은 날 세계적 히트곡 `아이 러브 록 앤 롤` 원작자인 가수 앨런 메릴(69)도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났다. 딸인 로라 메릴이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일본과 영국에서 주로 활동한 앨런 메릴은 밴드 `애로우스`를 결성해 `터치 투 머치`, `마이 라스트 나이트 위드 유`, `아이 러브 록 앤 롤` 등의 곡을 남겼다.
비보는 일본 연예계에서도 전해졌다. 30일 NHK를 비롯한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개그맨 시무라 켄(70)이 코로나19로 인한 폐렴 증세로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병세를 이기지 못했다"고 전했다.
시무라 켄은 지난 발열 및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지난 20일 도쿄의 한 병원에 입원해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본의 국민 개그맨이자 영화감독, 방송 진행자로도 활동해온 시무라 켄은 일본 개그그룹 도리후타즈 멤버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1999년 개봉한 영화 `철도원`에 출연하며 국내에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그는 사망 당일부터 방송되는 NHK 아침드라마 `옐`에 캐스팅돼 지난 6일부터 촬영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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