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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경찰, ‘프로포폴 투약 의혹’ 이부진 지난 22일 소환조사
“12시간 넘게 조사… 피의자ㆍ참고인 여부, 밝힐 수 없어”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03-30 17:26:12 · 공유일 : 2020-03-30 20:02:24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성형외과에서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최근 이 사장을 소환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30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청사에서 취재진에게 "프로포폴 투약 의혹과 관련해 지난 22일 오전 이 사장을 불러 12시간 넘게 장시간 조사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 관계자는 이 사장이 현재 입건된 피의자 신분인지, 내사 단계에 있는 참고인 신분인지에 대해서는 "현재 상황에서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3월 모 언론사는 2016년 H성형외과 간호조무사로 일했던 A씨와 인터뷰를 통해 이 사장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경찰은 해당 병원장을 「의료법ㆍ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H성형외과와 금융기관 등을 총 8차례 압수수색해 진료기록부와 마약류 관리대장 등을 확보하는 등 수사를 진행해왔다.

한편 해당 보도 이후 호텔신라 측은 입장문을 내고 "해당 병원을 다닌 적은 있지만 보도와 달리 불법 투약을 한 사실은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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