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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남산터널 통행료 ‘지폐 소독’ 진행… ‘비현금 수단’ 이용 권유도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3-31 14:44:46 · 공유일 : 2020-03-31 20:01:52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ㆍ이하 공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남산 1호 터널과 3호 터널 혼잡통행료의 거스름돈을 소독해서 지급하고 있다고 이달 29일 밝혔다.

공단은 많은 사람의 손을 거치게 되는 지폐로 인해 자칫 퍼질 수 있는 코로나19의 확산 우려를 줄이고자 이달 25일부터 전면 소독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거슬러주는 현금은 환전용으로 매일 1000원 640장, 5000원 384장, 1만 원 64장 등 총 3200만 원, 1088장 규모의 지폐를 소독하고 있으며 거스름돈은 지폐로만 지급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에게 지급하는 소독된 거스름돈과 고객들이 납부하는 현금은 따로 분리해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공단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현금보다는 교통카드와 같은 비현금 수단을 이용해줄 것을 권유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수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치게 되는 지폐의 특성을 고려해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줄이고자 소독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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