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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전국] 경기도, 화성시 등 9개 시ㆍ군 공공관정 1900여 개 점검ㆍ정비
도내 농업용 공공관정 총 2425공 80% 이상 노후화에 따른 점검ㆍ정비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20-04-02 10:22:08 · 공유일 : 2020-04-02 13:01:52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경기도가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올해 화성시 등 9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시ㆍ군비 포함 총 24억 원을 투입해 약 1900여 공의 공공관정을 점검ㆍ정비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농업용 공공관정 관리기반 구축 및 노후관정 정비 사업` 계획을 마련, 이달부터 추진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지하수 이용량은 연간 총 4억6000만 톤으로 이 가운데 경기도와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가 관리하는 농업용 공공관정은 총 2425공으로 연간 약 1억8000만 톤의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하다.

그러나 공공관정의 82%가 설치 후 10년 이상이 지나 노후화로 인한 점검ㆍ정비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도는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지난해부터 평택시 등 도내 2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공관정 점검ㆍ정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 사업을 통해 농번기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이상 기후로 인한 가뭄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걸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종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기존의 많은 공공관정이 노후화로 인해 본래 기능을 상실했다"며 "이 사업을 통해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유도해 도민들이 마음 놓고 농사지을 수 있게끔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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