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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문화] 공포ㆍ차별 담아낸 영화 ‘코로나’ 온라인 출시 예정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4-02 13:45:15 · 공유일 : 2020-04-02 20:01:46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전 세계에 확산돼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을 소재로 한 영화가 제작됐다.

지난달(3월) 3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NYT), 할리우드리포터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의 독립영화 감독 모스타파 케시배리(33)가 영화 `코로나` 제작을 마치고 온라인 스트리밍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영화 `코로나`는 한 엘리베이터 안에 갇힌 백인 우월주의자, 중국계 여성, 밀레니얼 세대, 건물주 부부, 세입자, 흑인 수리공 등 7명이 그들 가운데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상영시간은 63분이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중국계 여성이 기침을 하는 순간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함께 갇힌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공포에 휩싸이게 되는 장면이 담겼다.

케시배리 감독은 지난 1월 말부터 각본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국 관광객과 아시아인이 인종 차별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영화를 만들게 됐다"며 "이 영화는 공포와 사회, 사람, 도덕적 선택에 관한 연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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