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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코로나19 감염 대구 의사 사망은 오보… “위중한 상태”
중대본ㆍ경북대병원 “사망 아냐”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04-02 17:45:32 · 공유일 : 2020-04-02 20:02:29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대구광역시에서 50대 의사가 코로나19로 숨졌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전해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해당 환자분의 경북대 담당교수에게 이날 오후 3시께 확인한 바로는 현재 위중 상태"라고 밝혔다.

경북대병원도 이날 "코로나19로 숨졌다는 50대 의사는 현재 위중한 상태로, 사망자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 의사는 외래 진료 중 확진환자와 접촉하며 감염돼 지난 3월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앞서 한 병원 관계자는 해당 의사에 대해 "전날 위기를 넘겼지만 결국 관상동맥이 막혀 숨졌다. 직접 사인은 심근경색"이라고 말해 일부 언론에서는 `사망` 보도를 냈으나, 이는 오보로 밝혀졌다.

한편 코로나19에 감염된 대구 지역 의료인은 현재까지 121명(의사 14명, 간호사 56명, 간호조무사 51명 등)으로 파악됐다. 이중 위중 환자는 1명, 중증 환자는 1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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