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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정치] 투표용지 48.1cm… 황교안 “키 작은 사람은 들지도 못해” 비난
repoter : 유정하 기자 ( jjeongtori@naver.com ) 등록일 : 2020-04-03 17:58:46 · 공유일 : 2020-04-03 20:02:34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4ㆍ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비례대표 투표용지에 대해 코미디라고 언급해 이목이 쏠린다.

지난 2일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부암동 주민센터 앞에서 "많은 정당 중에 어느 당을 찍어야 할지 헷갈리게 됐다. 선거가 완전 코미디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키 작은 사람은 자기 손으로 들지도 못한다"고 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군소정당이 늘면서 비례대표 후보를 낸 정당은 35곳이다. 이로 인해 투표용지 길이가 48.1cm가 되며 역대 가장 긴 투표용지가 됐다.

황 대표는 이날 문재인 정권 심판을 외치며 유세에 나섰다.

종로구 통인동의 한 골목에서 지지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경제와 삼권분립은 무너지고 민생은 도탄에 빠졌다"며 "국민 혈세로 돈 뿌리며 부정선거를 획책하고 있으니 민주주의가 위기"라고 외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황 대표는 이날 새벽 종로구 옥인동 마을버스 종점에서 첫 버스를 타고 통인시장을 방문해 종일 유권자들을 만났다. 중간에는 편의점에 들러 마스크를 구입하기도 했다.

한편, 황 대표는 `n번방 호기심` 발언에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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