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정부가 6일 제34대 해군참모총장에 부석종(56)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을 내정했다. 창군 이래 최초의 제주 출신 해군참모총장이다.
국방부는 이날 "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인 부석종 해군중장을 대장으로 진급 및 보직하는 것으로 내정했다"며 "오는 7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 신임 총장은 제주 세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해군사관학교 40기로 입학해 해군 소위로 임관했다. 이후 ▲제2함대사령부 제21구축함 전대장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사업단장 ▲해군본부 정보작전지원참모부장 ▲해군 제2함대사령부 사령관 ▲해군사관학교 학교장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으로 근무했다.
제7기동전단 왕건함 함장으로 근무할 당시 소말리아 해역 청해부대장을 역임했다. 이때 해적에 납치됐다가 7개월 만에 풀려난 삼호드림호를 오만 살랄라항까지 호송한바 있다.
국방부는 "현 한반도 안보상황에서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할 작전 지휘능력과 군사전문성을 갖췄다"며 "국방개혁 및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준비를 주도하고 군심을 결집할 역량과 인품을 겸비하고 있어 해군참모총장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7월 임기 만료를 앞뒀던 심승섭 현 해군참모총장이 최근 해군에서 발생한 경계실패 문제에 따라 경질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군 수뇌부의 임기를 보면 평균적으로 합참의장이 20개월, 육군참모총장이 17개월, 해군ㆍ공군 총장이 평균 21개월 정도"라며 "심승섭 총장은 2018년 7월 보직돼 21개월간 소임을 다해오셨다. 전혀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정부가 6일 제34대 해군참모총장에 부석종(56)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을 내정했다. 창군 이래 최초의 제주 출신 해군참모총장이다.
국방부는 이날 "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인 부석종 해군중장을 대장으로 진급 및 보직하는 것으로 내정했다"며 "오는 7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 신임 총장은 제주 세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해군사관학교 40기로 입학해 해군 소위로 임관했다. 이후 ▲제2함대사령부 제21구축함 전대장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사업단장 ▲해군본부 정보작전지원참모부장 ▲해군 제2함대사령부 사령관 ▲해군사관학교 학교장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으로 근무했다.
제7기동전단 왕건함 함장으로 근무할 당시 소말리아 해역 청해부대장을 역임했다. 이때 해적에 납치됐다가 7개월 만에 풀려난 삼호드림호를 오만 살랄라항까지 호송한바 있다.
국방부는 "현 한반도 안보상황에서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할 작전 지휘능력과 군사전문성을 갖췄다"며 "국방개혁 및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준비를 주도하고 군심을 결집할 역량과 인품을 겸비하고 있어 해군참모총장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7월 임기 만료를 앞뒀던 심승섭 현 해군참모총장이 최근 해군에서 발생한 경계실패 문제에 따라 경질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군 수뇌부의 임기를 보면 평균적으로 합참의장이 20개월, 육군참모총장이 17개월, 해군ㆍ공군 총장이 평균 21개월 정도"라며 "심승섭 총장은 2018년 7월 보직돼 21개월간 소임을 다해오셨다. 전혀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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