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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불가피”
repoter : 유정하 기자 ( jjeongtori@naver.com ) 등록일 : 2020-04-06 17:15:37 · 공유일 : 2020-04-06 20:02:18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오늘(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연장된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3월 22일부터 15일간 실시하기로 했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해 이달 19일까지 계속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는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ㆍ도가 참여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향후 추진 방향 ▲중소기업ㆍ소상공인 자금 지원 이행상황 등을 다뤘다.

정세균 본부장은 "오늘(6일)부터 다시 2주간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된다. 느슨해지면 감염이 확산될 것이 분명하기에 불가피하게 연장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해외유입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이달 9일 온라인 개학이 예정돼 있는 등 어느 때보다 긴장해야 할 때"라며 "심기일전의 자세로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강조했다.

또한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국토교통부 등이 세심하게 관리해 줄 것과 온라인 개학 준비과정에서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고 국민의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자금 지원 상황이 이전보다 나아졌지만 여전히 노력해야 한다며, 조금 더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각 지방자치단체가 챙겨봐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정세균 본부장은 국민에게 어떠한 통계를 주고 소통하는 것이 최선인지 항상 고민해야 하며, 국민이 필요로 하는 통계를 내놓을 수 있도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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