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 사건을 수사ㆍ기소한 강남경찰서가 검찰의 보완 수사 지시를 두 차례 받았음에도 기소의견 송치를 강행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이에 관해 강남경찰서는 `기소의견에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을 보였다.
9일 CBS 노컷뉴스는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 혐의를 기소의견으로 송치하는 과정에서 검찰이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두 차례 보완 수사를 지시했지만, 경찰이 세 번째로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하겠다`고 강력하게 피력해 검찰이 마지못해 서류를 받았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에 관련해 강남경찰서는 동아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검찰 측에서 보완 지시가 총 두 차례 온 것은 맞지만 수사팀이 `기소의견`으로 최종 결정하는 과정에 문제는 없었다"며 "여론을 의식했거나 무리한 판단을 하지도 않았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경찰이 사건 기록을 들고 직접 방문해 강력하게 피력했다는데 모든 과정은 문서로 처리된다"며 "오보에 대해 기사 수정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건모는 2016년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김건모에게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는 종업원 A씨의 진술을 토대로 고소됐다. 김건모는 혐의를 부인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및 무고로 A씨를 맞고소한 상태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 사건을 수사ㆍ기소한 강남경찰서가 검찰의 보완 수사 지시를 두 차례 받았음에도 기소의견 송치를 강행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이에 관해 강남경찰서는 `기소의견에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을 보였다.
9일 CBS 노컷뉴스는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 혐의를 기소의견으로 송치하는 과정에서 검찰이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두 차례 보완 수사를 지시했지만, 경찰이 세 번째로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하겠다`고 강력하게 피력해 검찰이 마지못해 서류를 받았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에 관련해 강남경찰서는 동아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검찰 측에서 보완 지시가 총 두 차례 온 것은 맞지만 수사팀이 `기소의견`으로 최종 결정하는 과정에 문제는 없었다"며 "여론을 의식했거나 무리한 판단을 하지도 않았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경찰이 사건 기록을 들고 직접 방문해 강력하게 피력했다는데 모든 과정은 문서로 처리된다"며 "오보에 대해 기사 수정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건모는 2016년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김건모에게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는 종업원 A씨의 진술을 토대로 고소됐다. 김건모는 혐의를 부인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및 무고로 A씨를 맞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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