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4건 중 1건은 10~20대 운전자가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10명 중 3명 이상은 30세 이하 운전자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어제(8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 3년간(2016년~2018년) 음주운전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5만8667건이며, 이중 30세 이하 음주운전자가 일으킨 사고는 전체의 24.5%인 1만4388건이었다"고 밝혔다.
음주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3년간 총 1266명에 달했다. 이중 30세 이하 운전자가 낸 음주 사고로 숨진 사망자 수는 전체의 31.7%인 401명으로 나타났다. 음주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3명 이상이 10~20대 운전자 때문에 발생한 셈이다.
30세 이하 운전자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치사율(교통사고 100건 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2.8로 전체 음주 교통사고의 평균 치사율(2.2)에 비해 약 30% 높았다.
월별로 살펴보면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4월에, 음주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3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작년 6월부터는 일명 `윤창호법`으로 불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및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음주운전 단속과 처벌이 강화됐다. 그 효과로 지난해 음주운전 사고 사망자는 전년보다 11% 줄어들었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 3월 17일 기준 전년보다 5% 줄어드는데 그치며 감소폭이 줄어들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음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운전의 위험성 등을 담은 홍보물을 배포하는 한편, 교통사고를 낸 운수회사에 대한 교통수단안전점검시 사업자가 차량 운행 전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확인하고 관리했는지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4건 중 1건은 10~20대 운전자가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10명 중 3명 이상은 30세 이하 운전자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어제(8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 3년간(2016년~2018년) 음주운전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5만8667건이며, 이중 30세 이하 음주운전자가 일으킨 사고는 전체의 24.5%인 1만4388건이었다"고 밝혔다.
음주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3년간 총 1266명에 달했다. 이중 30세 이하 운전자가 낸 음주 사고로 숨진 사망자 수는 전체의 31.7%인 401명으로 나타났다. 음주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3명 이상이 10~20대 운전자 때문에 발생한 셈이다.
30세 이하 운전자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치사율(교통사고 100건 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2.8로 전체 음주 교통사고의 평균 치사율(2.2)에 비해 약 30% 높았다.
월별로 살펴보면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4월에, 음주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3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작년 6월부터는 일명 `윤창호법`으로 불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및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음주운전 단속과 처벌이 강화됐다. 그 효과로 지난해 음주운전 사고 사망자는 전년보다 11% 줄어들었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 3월 17일 기준 전년보다 5% 줄어드는데 그치며 감소폭이 줄어들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음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운전의 위험성 등을 담은 홍보물을 배포하는 한편, 교통사고를 낸 운수회사에 대한 교통수단안전점검시 사업자가 차량 운행 전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확인하고 관리했는지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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