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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스포츠] IOC, 대한체육회에 부상 예방 프로그램 ‘지원’
repoter : 김진원 기자 ( qkrtpdud.1@daum.net ) 등록일 : 2020-04-13 13:49:34 · 공유일 : 2020-04-13 20:01:32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솔리다리티(Solidarity) 위원회로부터 `GET SET(겟셋) 부상 예방 프로그램 확산 프로젝트`를 지원받는다.

`GET SET(겟셋) 부상 예방 프로그램`은 누적된 올림픽 종목 부상률 조사에 근거해 IOC가 세계적 스포츠 의학 전문가들과 함께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올림픽 전 종목에 특화돼 있다.

대한체육회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국가대표를 위한 부상 예방 프로그램 운영, 대한체육회 산하 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부상 예방 프로그램 교육, 2019년 GET SET(겟셋) 어플리케이션의 한국어 버전 획득 등 지속적인 사업성과 및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IOC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게 됐다.

해당 지원금을 활용해 대한체육회는 향후 1년 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체육회 산하 스포츠클럽, 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하는 외국 국가대표팀 등을 대상으로 GET SET(겟셋) 부상 예방 프로그램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부상 예방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기초 작업도 준비한다.

대한체육회 부상 예방 프로젝트를 책임ㆍ운영하는 국가대표선수촌 김세준 정형외과 주치의는 "체육회는 지난 3년간 부상 예방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통해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등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개발도상국에도 적극적으로 교육할 준비가 돼있다"며 "올해 좋은 성과를 내 2021년부터는 IOC로부터 최대 4년간 더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 및 건강한 생활체육 기반 조성을 위해 2017년부터 전략적으로 부상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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