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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전국] 경기도, ‘소재ㆍ부품ㆍ장비 산업 육성전략 기본계획’ 수립 추진
repoter : 박진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20-04-13 13:49:23 · 공유일 : 2020-04-13 20:01:48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경기도가 제조업 허리이자 경쟁력의 핵심요소인 소재ㆍ부품ㆍ장비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국산화를 위한 `경기도 소재ㆍ부품ㆍ장비산업 육성 전략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일본 수출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외 의존형 산업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한 경기도 차원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특히 도내 지역특성에 맞는 소재ㆍ부품ㆍ장비 산업 자립화의 비전을 제시하고, 소재ㆍ부품ㆍ장비 분야 육성을 통한 기술독립과 경쟁력 향상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는데 초점을 뒀다.

이번 기본계획에는 `경기도형 소재ㆍ부품ㆍ장비 혁신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핵심전략품목 선정 및 육성 ▲대-중소기업 상생기반 구축 ▲산ㆍ학ㆍ연 클러스터 촉진 등 3대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중ㆍ장기 계획을 담게 된다.

이를 위해 경기도를 주축으로 지난 3월부터 사업 관련 부서, 산하 공공기관,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경기도 소재부품산업 육성전략 TF팀`을 구성ㆍ운영함으로써 각 전략별 추진과제를 구체화하고, 다각적인 협의와 검토를 거쳐 현실성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도는 TF팀을 통해 세부실천계획 마련을 위한 의견수렴 및 논의, 구체적 실행방안 및 발전방향 논의를 위한 부서별 전문가 그룹 토의 진행, 중첩과제에 대한 조율과 유기적 협조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또한 정기 점검회의를 열어 중점 추진과제를 관리하고, 관련기업 및 단체 등 현장 의견수렴을 통해 소재부품 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지속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는 오는 6월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이를 토대로 본격적인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TF팀을 통해 문제점 및 개선점을 지속 발굴해 대안을 마련해 실효성 있는 대책과 사업들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규식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경기도는 전국 소재ㆍ부품ㆍ장비 산업의 35%가 몰린 중심지"라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중장기 대책을 신속하고 내실 있게 추진해 소재ㆍ부품ㆍ장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초석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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