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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나선 인덕마을 재건축 시공자 선정 이번엔 성공?
현장설명회에 효성건설ㆍ진흥기업 참여… 내달 6일 입찰마감
repoter : 이경은 기자 ( ruddms8909@naver.com ) 등록일 : 2014-07-23 13:45:52 · 공유일 : 2014-07-23 20:01:52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시공자 선정을 위한 2번째 도전에 나선 서울 노원구 인덕마을 재건축사업에 파란불이 켜졌다. 현장설명회(이하 현설)가 성공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23일 인덕마을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에 따르면 지난 16일 열린 현설에 효성건설PU와 진흥기업이 참여했다.
이로써 1차 입찰이 `유찰`로 끝나 재도전에 나선 인덕마을 시공자 선정 과정은 다음 달 초로 예정돼 있는 입찰마감에 성패가 갈릴 전망이다.
인덕마을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2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번 현설에 효성건설PU와 진흥기업 등 2개의 건설사가 참여한 만큼 추후 이뤄질 입찰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입찰마감일은 다음 달 6일로 정해졌다"고 말했다.
인덕마을 재건축은 2009년 4월 현대산업개발을 시공자로 선정했으나, 지난 5월 계약 해지가 이뤄져 시공자 선정에 나서게 됐다.
지난달 10일 열린 1차 현설에는 4개의 건설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달 3일 입찰마감 결과가 좋지 않아 다시 한 번 시공자 선정에 나서게 된 만큼 이번 현설에 많은 이목이 쏠렸다.
한편, 인덕마을은 월계동 633-31 일대 4만3303㎡에 지하 2층~지상 30층 높이의 아파트 7개동 859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으로, 조합은 현재 조합원(약 300명) 이주계획을 수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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