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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강원도 ‘동해안 드라이브 코스’ 개발 논의… 추진협의체 구성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4-14 15:16:26 · 공유일 : 2020-04-14 20:01:58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강원도가 `동해안 바닷가 자동차길`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협의회를 구성ㆍ운영한다.

이달 13일 도에 따르면 추진협의회는 동해안 해안가 227km 해안도로 중 강릉의 헌화로, 삼척의 새천년도로 등과 같이 자연경관이 우수한 지역의 도로단절구간 24km를 연결하고, 전망대 등을 설치해 한국을 대표하는 해안드라이브 코스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체류형 관광객의 유입을 도모하기 위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해안드라이브 코스를 바탕으로 관광 상품 브랜드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추진협의회는 ▲동해안 해안가를 하나로 연결하는 관광루트 선정 ▲시ㆍ군별 특성화 및 공동협력 발굴 추진 ▲관광도로 컨셉 설정 ▲시설물 설치 및 유지관리 추진주체 선정 ▲예산확보 등을 논의해 마련한다.

이번 `동해안 바닷가 자동차길` 조성은 도로 개설ㆍ연결 및 기존 도로 정비에 3000억 원, 경관 조성 및 주차장 조성에 1000억 원 등 총사업비 4000억 원을 투입해 2021년 하반기에 착공, 2023년까지 1단계 사업 및 효과 검증, 2028년 2단계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동해안 드라이브 여행이라는 새로운 여행 프레임을 통해 동해안권의 자연경관, 지역관광자원ㆍ산업, 커뮤니티 등 공생관계 확립하겠다"며 "지역 간 교류, 체재인구 확대, 공공 및 민간 고용확대를 통한 사회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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