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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울산보건환경硏 “오존경보제 6개월 간 시행”… 오는 15일부터
repoter : 박휴선 기자 ( au.hspark92@gmail.com ) 등록일 : 2020-04-14 15:38:21 · 공유일 : 2020-04-14 20:02:06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울산광역시가 앞으로 6개월 동안 오존경보제를 실시한다.

최근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6개월 동안 오존경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존경보제는 고농도 오존이 발생했을 때 시민들에게 신속히 알려 오존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오존은 자동차나 사업장에서 직접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아니라 대기 중 배출된 대기 오염물질이 햇빛을 받아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서 생기는 2차 오염물질이다. 앞서 지난해 울산에선 오존 주의보가 25차례 발령됐다.

연구원에서는 오존경보제 기간에는 신속한 경보 상황 전파를 위해 문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자 알림 서비스는 시청이나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직접 신청 또는 신청서 작성 후 팩스 제출도 가능하다.

연구원 관계자는 "입자상 물질인 미세먼지와 달리, 오존은 가스 상 물질로 마스크로 차단되지 않아 오존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외출과 실외활동을 자제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페인트칠 작업, 연료 주유, 자동차 운행, 소각 등의 활동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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