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북한이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여러 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14일) 아침 강원도 문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며 "북한의 추가적인 군사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당국은 북한이 순항미사일 발사 이외에도 수호이 계열 전투기를 출격시켜 원산 일대에서 공대지 로켓을 발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미정보당국은 발사체 제원 등 관련 사항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이번 발사체가 순항미사일이라면 2017년 6월 8일 이후 약 3년 만에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셈이다. 당시 북한 미사일은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북동 방향으로 최고고도 약 2㎞, 비행거리 약 200㎞로 비행했다.
순항미사일은 탄도미사일과 달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위반한 것은 아니다. 이날 발사는 한국의 총선 하루 전이자 북한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을 하루 앞두고 이뤄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북한은 과거 김일성 생일을 전후해 발사체를 발사하는 등 군사활동을 실시한 전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북한이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여러 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14일) 아침 강원도 문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며 "북한의 추가적인 군사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당국은 북한이 순항미사일 발사 이외에도 수호이 계열 전투기를 출격시켜 원산 일대에서 공대지 로켓을 발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미정보당국은 발사체 제원 등 관련 사항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이번 발사체가 순항미사일이라면 2017년 6월 8일 이후 약 3년 만에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셈이다. 당시 북한 미사일은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북동 방향으로 최고고도 약 2㎞, 비행거리 약 200㎞로 비행했다.
순항미사일은 탄도미사일과 달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위반한 것은 아니다. 이날 발사는 한국의 총선 하루 전이자 북한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을 하루 앞두고 이뤄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북한은 과거 김일성 생일을 전후해 발사체를 발사하는 등 군사활동을 실시한 전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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